▲ 2018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회)     © 오영세

[뉴스브라이트=오영세] 서울시체육회가 다음달 1일 2019 서바이벌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서울시민들에게 가족, 친구와 색다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예비군 훈련장이라는 장소를 제공해 이색 스포츠를 즐기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말 여가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안보 및 안전교육, 영상모의사격, 마일즈 서바이벌 게임 등이 진행된다. 도심지, 지하철역 내부 등을 실제처럼 묘사한 대형스크린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하는 영상모의사격과 예비군 훈련장을 영화 세트장으로 조성해 고감도 센서 감지기를 달고 교전 상황을 체험하는 마일즈 서바이벌 게임은 모든 연령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참가자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장소 특성상 군 교관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군 지원 인력을 배치함은 물론 안전보험 가입, 구급차 및 응급구조사 배치 등 참가자의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예비군 훈련장에서 진행된다는 점, 방송·영화 등에서나 볼 법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본다는 점에서 매년 서울시민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여가생활을 즐기는 서울시민들이 증가했다”라며 “서울시민 여가의 질이 향상된 만큼 서울시체육회는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가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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