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최정상 기사인 쉬하오훙 9단이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와일드카드로 낙점됐다.제22회 대회부터 와일드카드 제도를 도입한 LG배에서 한국 선수가 아닌 외국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배 본선에 세 번째 출전하게 된 쉬하오훙은 2001년생으로 대만 7관왕에 올라있는 최정상 기사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정환·신진서·커제 9단을 꺾고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쉬하오훙이 와일드카드를 받으면서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에 출전할 24명의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주최국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김정미 선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김정미는 지난 3월 16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정미가 출전한 300경기의 시간을 분(分)으로 환산하면 2만 7,398분에 달한다.2004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 입단한 김정미는
신진서가 2년 연속 맥심커피배 우승을 차지했다.1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 9단은 김명훈 9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대 0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입신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지난 9일 열렸던 결승 1국에서 17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얻은 신진서는 이번 결승시리즈를 통해 김명훈과의 상대전적을 13승 3패로 크게 벌렸다.신진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와 함께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첫 출전이었던 2019년 2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주시 소재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은 크리스에프앤씨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하며 올해로 46회를 맞는다. 우승상금 2억 3,400만 등 총 상금 13억원이 걸린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132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부상을 딛고 우승해 부활을 알렸던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이 타이틀 방어를 노리며,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전년도 대회에서 나흘간 약 2만 명이라는 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한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는 △총 상금 15억 △우승 상금 3억 △참가 선수 144명 등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美PGA에서 활약하는 디펜딩챔피언 임성재 선수의 출전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리금융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를 개장한다. 우리금융의 시그니처 사회공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삼성생명 이해란이 포카리스웨트 MIP(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포카리스웨트 기량발전상은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이해란은 지난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서 평균 32분 38초 동안 13.4점 6.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이해란은 “한 시즌 같이 했던 언니들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단장님, 국장님,
한국기원이 교육부와 늘봄학교 바둑 프로그램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기원은 바둑 프로그램 제공 및 바둑강사 선발·파견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 등과 한국기원이 유기적인 업무교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한국기원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늘봄학교 과정에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인성 바둑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바둑은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뿐만 아니라 소통, 협동, 예의 등 창의인성 역량 함양에 탁월한 교육효과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다.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 왔다. ‘
마한의 심장 영암이 홈그라운드 영암에서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28일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이 울산 고려아연을 3대 1로 꺾고 3위에 올랐다. 마한의 심장은 맏형 최철한 9단이 한상조 6단과 미세했던 승부를 끝내기에서 격차를 벌리며 268수 만에 흑 1집반승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주장 안성준 9단이 치열한 승부 끝에 이창석 9단에게 190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용병 쉬하오훙 9단이 상대팀 주장 신민준 9단에게 267수 만에 백 2집반승하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울주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제4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올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첫 날인 22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과 결승이 열린다. 23일에는 남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과 여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날 24일에는 남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과 여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이 펼쳐진다.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
춘란배 24강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이 전원 탈락했다.19일 중국 푸젠성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24강에서 한국 랭킹 4위 신민준과 5위 김명훈 9단, 19위 박건호 9단이 모두 패하며 중도 탈락했다.신민준 9단은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흑 불계패했고, 김명훈·박건호 9단은 각각 중국의 셰얼하오·양카이원 9단에게 불계패했다.반면 중국은 출전선수 5명이 전원 승리를 거뒀고, 일본은 5명의 선수 중 3명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은 톱3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이 16강에 출전해 분위기 반전에 나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스물네 번째 생일에 프로통산 1,000번째 대국을 치렀다.신진서는 지난 17일 중국에서 열린 2023 중국 갑조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 2경기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에게 25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1,000번째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2012년 7월 입단한 신진서는 11년 8개월 만에 현역 프로기사 중 71번째(은퇴기사 포함 96번째)로 1,000대국을 기록했다.신진서는 1000번째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788승 1무 210패 1무효 78.96%로 한국 프로통산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2015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결승에 선착하며 2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신진서는 지난 12일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 첫 경기에서 김승재 9단에게 14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최철한·한상훈·김지석 9단을 꺾고 4강에 오른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전기대회 32강부터 이어온 맥심커피배 연승 기록을 10연승으로 늘렸다.신진서는 “변상일, 김명훈 9단 모두 입신이란 칭호가 어울리는 강한 기사들이다. 두 사람의 4강 경기를 재밌게 지켜볼 것이고, 입신 중의 입신이 되기 위해 결승에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
WK리그 최강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2024 시즌 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팀워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1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일 키바국제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특히 일본 WE리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키 유망주 정재원이 U20 남자부 버티컬과 스프린트 2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스키연맹·아시아산악연맹·강원특별자치도·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내외 선수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남녀 시니어·U23(23세이하)·U20(20세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최정 9단이 2년 연속 센코컵 우승컵을 차지했다.10일 일본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4’ 결승에서 최정 9단이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 7단에게 1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스즈키 아유미 7단은 최정 9단보다 13살 많은 41세의 노장기사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본선 경험도 많지 않아 최정 9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세계대회 첫 결승에 오른 스즈키 아유미 7단이 만반의 준비를 했고, 중반까지 최정 9단과 팽팽하게 맞서며 한때 승률이 앞서기도 했다.그러나 후반에 강한 최정 9단이
젊은 선수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가 출범한다.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한국형 선진 바둑 디비전 리그인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가 오는 17일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개막식과 개막전을 갖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2024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에는 에스텍파마 위너스(감독 박경규),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감독 이태현), 부산 이붕장학회(감독 이주형), 서울 푸른돌(감독 이재철), 경북바둑협회(감독 조인선), 넥스트월드(감독 정연우), 사이버오로(감독 김세동), 류동완 바둑도장(
에스텍파마가 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리그 출전을 앞두고 바둑팀 ‘에스텍파마 위너스’ 창단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창단식에는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와 박병규 감독, 홍무진 6단, 이원도 9단, 김범서 5단, 스미레 3단 등 에스텍파마 위너스 선수단이 함께 했다.김재철 대표이사는 “막강한 선수들로 팀이 구성됐다고 들었다. 첫해 성적을 내는 것도 좋지만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번 시즌 에스텍파마 위너스를 이끌게 된 박병규 감독은 “팀을 만들어 주신 에스텍파마
일본의 천재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의 한국기원 이적 관련 기자회견이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스미레는 지난해 10월 한국프로기사협회 기사대의원회, 한국기원 이사회를 거쳐 한국 이적을 확정 지었다.이번 이적에 대해 스미레는 “불안감이 많다. 한국에 강한 기사도 많고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여자 랭킹 2위까지 오르는 것이 목표다. 5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면서 지금보다 더 노력해 목표를 꼭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종진 기사회장은 “스미레 선수를 통해 바둑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다.현대제철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협업해 초등 양궁수업 기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