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오영세]서울시체육회가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체육대회 참가종목 총47개 중 시범(경기) 운영이 필요한 7개 종목을 선정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규모 프레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프레대회가 진행되는 경기는 경기장의 개·보수가 시행됐거나 오랜 기간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하지 않은 종목의 경기장에 한해 진행된다.
이번 프레대회 개최지원의 대상종목은 육상, 볼링, 복싱, 역도, 럭비, 핸드볼, 야구소프트볼 등 총7종목이다.
복싱, 역도, 핸드볼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각각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제78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제4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대회가 중앙경기단체와 서울시종목단체에서 진행됐다.
아직 경기가 치러지지 않은 야구소프트볼, 육상, 럭비, 볼링 4종목의 전국규모 대회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서울시 소재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는 7개 종목의 단체와 함께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장 시설 사전점검을 진행하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것.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여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파악하고 오는 9월까지 프레대회를 개최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서울시체육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며 최적의 환경에서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