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소방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개인, 단체에게 수여된다.
LH는 주거환경 조성부터 건설 현장 재해 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전경영'을 실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적이고 대형화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방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고도화하여 재난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갖췄다. 또한, 공공-민간 합동 소방기술협의체 운영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임대주택에 대한 간이형 스프링클러 도입 등 소방 안전의 공적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LH 본사 사옥의 주요 시설들은 연평균 3.1만 명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공간안전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책임을 더욱 깊이 새기며, 일상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