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11일간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11일간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11일간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연휴 전부터 종료까지 3단계로 구분해 운영할 방침으로 이 기간에는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추석 연휴 전인 10월 2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연휴 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10월 3일은 종로·성동·은평·서대문·구로구는 일부 지역만 배출 가능하며, 4일에는 영등포·강남구만 배출 가능하고 다른 자치구는 금지된다, 5일은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배출이 금지된다.

이어 6일은 용산·강동구, 7일은 중구와 용산·성북구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고 나머지 자치구는 전부 가능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8일 광진·금천·강남·강동구를 제외한 자치구에서 가능하며, 종로·성동·은평·서대문·구로구는 일부 행정동을 제외하고 가능하다. 9일은 종로·성동·은평·서대문·구로구는 일부 행정동을 제외한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공무관 2만 5,732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과 청소 순찰기동반 1,095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0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권민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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