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유통과 외식사업 영역에 'BG(Business Group)경영' 체제를 도입한다. 그룹은 기존에 통합 운영하던 유통사업부문을 미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BG와 식품BG로 영역을 구분하고, 영역별 특성에 맞는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 재편에 따라 새롭게 유통BG 대표로 선임된 채성원 대표는 도심형 아울렛(NC, 뉴코아, 동아, 이천일아울렛 등)과 유통패션 브랜드 전반을 총괄한다.
채 대표는 이랜드리테일 전략기획실을 거쳐 중국 유통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글로벌 유통환경 속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왔다.
유통BG는 채 대표의 글로벌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도심형 유통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일성 대표는 기존과 같이 안전관리부문 대표로 준법경영,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황성윤 대표는 유통 하이퍼부문(킴스클럽, 팜앤푸드)과 이랜드이츠 외식 사업을 아우르는 식품BG 대표를 맡게 된다. 식품BG는 유통과 외식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식품BG에 포함한 외식 사업은 이랜드이츠가 담당하며, 각 법인은 독립적인 법인으로서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 선임과 BG체제 전환은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의 일환”이라며 “사업별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