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dgsdg.JPG▲ 사진 = 조권 SNS
 
하얀 피부에 가느다란 몸매, 미성의 목소리는 가수 조권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섬세한 성격 탓에 '여성스럽다'는 말을 종종 듣는 조권. 일각에서는 그의 외적인 부분만 보고 '게이설'을 제기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권은 거의 7년째 '게이설'에 휩싸인 상태다. 그동안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해명을 했지만, 일부는 조권의 해명을 들어보지도 않은 채 '게이설'을 계속해 언급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걸그룹들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그들의 춤을 복사한 듯 따라추며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었었던 조권. 그의 전성기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료 가수 가인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정점을 찍었다.

당시 어리지만 귀엽고, 때로는 남성미를 풍기는 조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또한 가인을 예뻐하며 어떤 순간이라도 아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자. 남자 조권의 모습은 훈훈 그 자체였다.

하지만 '게이설'은 '우결' 하차 이후 또 다시 찾아왔다. 당시 조권은 동료 그룹 '유키스' 멤버 수현과 게이설에 휩싸였다.

조권은 이에 대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정말 게이였으면 '우결'에 출연하지 않았다. 가인을 사랑하니까 '우결'을 하고 있는 것"이라 밝혔다.

다수의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낸 조권. 일은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2014년 조권이 뮤지컬 '프리실라'에 출연하며 '게이설'은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이때 조권은 뮤지컬 내에서 게이 아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격적인 분장과 의상을 입은 채 뮤지컬 프레스콜에 나타난 조건. 그의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게이설'을 언급하며 그에게 악플을 달았다.

이에 조권은 자신의 SNS에 "많은 오해와 악플이 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권은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리실라'는 단순히 동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과 우정, 사랑,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이라며 "조권이 뮤지컬에서 게이 역을 한다. 충분히 화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조권 진짜 게이 아냐?'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저런 말들이 오히려 그분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권은 "보이는 대로 반응하는 직업을 가져 조금은 힘들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라 책임감 있게 이겨내려고 한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악플이나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노력해도 정신적으로 안 되더라"라며 "직접 공연을 보러 오라. 아무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장에 와서 '프리실라'가 어떤 작품인지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게이설' 꼬리표를 떼지 못 했다. 결국 지난 6일 그는 자신의 SNS에 '게이설'을 언급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너무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받는다"라며 강경 대응할 예정임을 밝혔다.

7년간 해명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은 그의 해명.

이번 강경 대응이 조권 이름 뒤에 달린 '게이설' 꼬리표를 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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