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6월 2주차 주간동향] 文 대통령, 긍정 49.5%, 부정 45.4%..民 41%, 韓 31%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리얼미터 2019년 6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9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6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8.4%(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 23.1%)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하며 40%대 후반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내린 45.6%(매우 잘못함 33.0%, 잘못하는 편 12.6%)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2.8%p로 집계됐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7일)에 48.1%(부정평가 46.6%)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48.9%(▲0.8%p, 부정평가 45.6%)로 올랐다가, 11일(화)에는 48.1%(▼0.8%p, 부정평가 47.1%)로 다소 내렸고, 12일(수)에도 47.4%(▼0.7%p, 부정평가 46.4%)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상승한 반면, 호남, 40대와 30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1%(▼0.4%p)로 2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40% 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상승했으나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보수층과 영남에서 상당 폭 결집한 자유한국당은 31.5%(▲1.9%p)로 상승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다시 30%대 초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0%(▼0.9%p)로 다시 내림세를 보인 반면, 중도층이 결집한 바른미래당은 6.0%(▲1.3%p)로 상승하며 정의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5%(▼0.4%p)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9년 6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7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5.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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