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인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생한방병원이 개발한 한∙양방 협진 시스템인 ‘의사∙한의사 한자리 진료’도 우수 사례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9년 의∙한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범사업 우수 기관과 협진 프로그램 우수 사례로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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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5개 기관 중 협진 건수와 연구 기여도, 협진 질 향상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 기관 선정과 마찬가지로 각 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협진 시스템의 과정과 성과 등을 평가하고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7년 새로운 방식의 한∙양방 협진 시스템 ‘의사∙한의사 한자리 진료’를 선보인 바 있다. 이 협진 시스템은 재활과, 한방재활과, 영상의학과 등 한·양방 전문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와 소통하며 치료계획을 세우고 진료하는 통합의료 시스템이다. ‘의사∙한의사 한자리 진료’는 한방 전문의와 양방 전문의가 30~40분 동안 한 명의 환자를 위해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치료를 위한 종합 진단을 내리는데 집중한다. 따라서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요청사항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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