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5.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전국 4만 3천여 편의점(43,171개, 가맹?직영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결제절차도 개선하였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하여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 데에는 편의점 본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본부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POS개발을 지원하였다.


앞으로, 결제사업자와 협력하여 편의점별로 특정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마케팅도 추진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제로페이는 ‘18.12.20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 20만 개(207,307개, 4.28 기준)를 넘어섰고, 결제실적도 매월 2배 이상씩 증가하여 최근에는 1월에 비해 11배가 증가하고 있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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