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오늘은 1960년 4월19일 학생들이 중심으로 일으킨 민주주의 혁명 기념일이다. 오늘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동풍 영향)와 전라서해안(하층 구름대 영향)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중부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19일 06시 현재, 단위: m)은 [시정계] 흑산도 110 가거도 110 만리포(태안) 130 대연평 290 대산(서산) 450 김제 450 덕적도 460 논산 610 이다.


오늘(1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는 아침(09시)까지, 남부내륙에는 오후(12~18시)에 대기하층 기류가 수렴되면서 하층 구름대가 발달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20일)은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15시)부터 구름많아지겠다.


모레(2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21~24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2019년 4월 19일(금) 오전 08:0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오늘(19일) 아침기온은 평년(아침최저 5~11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기온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낮최고 17~22도)보다 1~5도 낮겠다.


한편, 내일(20일)과 모레(21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건조경보지역은 실효습도가 25%, 주의보지역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발효 05시)된 동해먼바다에는 오늘(19일) 오후(12~18시)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모레(21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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