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 국악의 산실 ‘경아대’ 재개관

전시관 운영과 공연, 아카이브 영상 제작... 국악 역사 콘텐츠 온라인으로도 선보여

김두영 | 기사입력 2020/10/19 [14:54]

인천 중구, 인천 국악의 산실 ‘경아대’ 재개관

전시관 운영과 공연, 아카이브 영상 제작... 국악 역사 콘텐츠 온라인으로도 선보여

김두영 | 입력 : 2020/10/19 [14:54]

▲   인천 중구 인천 국악의 산실 경아대 재 개관식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인천 중구가 우리 국악의 교육의 장이자 교류의 장이었던 경아대를 재개관했다.

 

구는 인천 국악의 산실이었던 경아대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16일 율목공원에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예총, 인천국악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경아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경아대 활성화를 위한 국악문화프로그램 사업의 첫걸음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라 주요 내빈들을 최소화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건용 인천국악협회 이사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식전공연 풍물패더늠의 사물놀이공연, 주요 내빈들의 개관식 축사, 경아대 홍보영상 소개, 경아대 전시관 투어를 마친 후에 율목공원 농구장에서 강연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재개관식 당일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경아대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주요 공연으로는 박민주 스토리무용단의 꽃지전입춤’, ‘나나니춤’, 박규희·정유진의 경기민요 공연 등이 펼쳐졌다.

 

경아대는 1963년 준공되어 인천국악협회 주관으로 우리국악을 가르치고 배웠던 교육의 장이자 인천 국악인들의 풍류 교류 장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악협회의 이전 등으로 그 기능이 쇠퇴하여 율목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장소로만 주1회 개방하고 있었고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구는 경아대의 존재와 기능이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있어 과거 국악 역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경아대를 다시 알리기 위하여 인천시 지원으로 경아대 활성화를 위한 국악문화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아대 활성화를 위한 국악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재개관식을 시작으로 해설을 통한 전시관 운영과 강연과 공연, 경아대 홍보영상 제작, 경아대 운영 당시 활동했던 주요 인물 등의 인터뷰 및 경아대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영상 제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어 공공시설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구는 예약자에 한해서 경아대를 문화관광과 역사문화해설사를 통해 해설이 있는 전시관을 1130일까지 운영하고, 강의와 공연은 이후 117일에도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강연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조현일과 이화영, 기인숙의 '천안삼거리', '내 고향의 봄' 등의 가야금 병창을 열창하는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며, 강연 및 공연관람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50명 미만으로 제한하여 추진예정이다.

 

또한, 구는 경아대의 대표 인물들의 인터뷰와 전시내용 등을 영상에 담아 모두 기록 보존하는 사업도 추진하여 인천 국악 역사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아대 홍보를 위하여 온라인 영상 전시관은 1026일 이후, 강연 및 공연 등은 편집 후 인천 중구 공식 온라인 채널에 공개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경아대 재개관식을 계기로 경아대가 과거 그랬던 것처럼 국악을 배우고 가르치는 역사의 교육장이자 재미있는 국악, 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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