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개혁 추진단장에 황희석 인권국장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법무부가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을 발족하면서 황희석 인권국장을 단장에 임명했다.

법무부는 10일, 검찰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을 발족하고, 단장에 황희석 인권국장(53·사법연수원 31기), 부단장에 이종근 인천지검 2차장 검사(50·28기)를 부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 출신인 황 변호사는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9년 사법시험 합격 후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어 2002년부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촛불집회와 용산참사 철거민 변호인단, 중소상인 살리기운동 법률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2010~2011년 대변인과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은 법무부장관 직속 기구로서, 단장과 부단장을 포함 인권정책과장, 검사 2명, 사무관 2명 등 총 10여 명으로 구성하여 검찰개혁 추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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