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신화’ 김동완이 故 설리의 비보에 연예계의 안타까운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15일 김동완은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편히 자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섹시하되 섹스하지 않아야 하고, 터프하되 누구와도 싸우지 않아야 하는 존재가 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후배들이 돈과 이름이 주는 달콤함을 위해 얼마만큼의 마음의 병을 갖고 일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향정신성의약품이 얼마나 간편하고 빠른 일인지, 많은 부작용과 후유증을 갖고 있는지, 수많은 논문과 보고서가 말해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형 기획사들의 안일한 대처는 접촉 없이도 퍼지게 될 전염병의 숙주가 될 수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의 글에는 지난 14일 사망한 설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연예계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가수 겸 배우 설리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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