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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수익성을 높이며 보상 체계를 강화한 블록체인 기반의 신개념 소셜미디어 플랫폼 ‘유니오(UUNIO)’가 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하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유니오에 일상을 포스팅하면 ‘유니오토큰’이 지급되며, 이 ‘유니오토큰’은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한 ‘유니코인’으로 전환이 가능해 현금화 할 수 있다. 일상의 포스팅은 물론 해당 포스팅을 추천하거나 댓글을 달고, 타 SNS에 공유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유니오토큰 보상이 이뤄진다.

유니오의 이런 블록체인 활용 SNS 서비스 중 유사 서비스로는 스팀잇(Steemit)이 이용되고 있는데, SNS에 글을 쓴 후 이 글이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암호화폐를 주는 기본적인 개념은 동일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형태의 콘텐츠, 다소 복잡한 이용방법, 긴 현금화 기간 등 여러 불편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니오’ 측에 따르면 이런 ‘스팀잇’의 보상체계의 기본은 같으면서도 불편한 요소들은 해소하고 여기에 독자적인 기능들을 더해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 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대 30일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데다 유니온 내에서 이용되는 코인은 단 두 가지로 단순하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스팀잇의 긴 현금화 기간과 세 가지 코인의 복잡한 이용방법이라는 점보다 우위에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또한 스팀잇 외에 기존의 SNS 대부분은 이용자들의 서비스를 통해 유저 정보를 수집하여 광고수익을 올리거나 부가가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유니오 내에서의 모든 댓글, 좋아요, 공유 등의 활동들이 보상체계와 맞물린다.

유니오 관계자는 “아무렇지 않게 여겨졌을 다양한 일상들의 소소한 팁과 자신만의 비결 하나하나가 지갑을 채워줄 수 있는 리워드 컨텐츠가 될 수 있다”며 “나의 컨텐츠가 서비스 업체의 배를 불리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에게 고스란히 갈 수 있는 시스템이므로 크리에이터들의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니오가 런칭되면 다중 채널 네트워크, 즉 MCN(Multi Channel Network) 업계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팬들의 후원 및 매출에 대한 수수료도 없으며, 컨텐츠 판매 시의 금액도 창작자 본인이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 예상되는 부분이다. 팬들은 유니오토큰으로 유니오 내에서 포스팅이나, 추천, 댓글 등의 활동으로 획득해 후원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유니코인을 사고 유니오토큰으로 환전해 후원도 가능하다.

유니오는 현재 개발 및 점검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올해 3분기 내 본격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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