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노익장을 과시하다’…서울시체육회, 2019 장수축구대회 개막

6월4일 예선전, 11일 결승전, 노원마들스타디움 등 4곳에서 진행

2019-06-04     오영세
▲ 지난해 개최된 장수축구대회에 모습들. (사진=서울시체육회)     © 오영세

[뉴스브라이트=오영세]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19 서울시 장수축구대회가 6월4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서울시 장수축구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어르신 선수가 참가해 스포츠 활동참여가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돕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노원마들스타디움을 비롯해 초안산축구장, 창골축구장, 아차산배수지축구장 등 총 4곳에서 25개팀, 약 6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회는 6월4일 4개 조가 참가하는 예선전을 거친 후 11일 결선전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시체육회는 장수축구대회뿐 아니라 국학기공, 바둑, 우슈 등 다양한 종목별 스포츠 교실과 남녀노소가 참가할 수 있는 서울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축구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 장수축구대회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서울시체육회는 어르신들이 7330스포츠(일주일에 세 번, 30분 이상 운동)를 실천하고 여가생활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