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서울형 스포츠클럽’ 내달 17일까지 공모 진행
체육관련 비영리법인·단체로 2개 종목 이상 운영 가능하면 참여 가능연 최대 5천만원 상당 운영비, 경영컨설팅 등 지원 예정
2019-05-22 오영세
[뉴스브라이트=오영세] 서울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서울형 스포츠클럽을 운영한 체육관련 비영리법인·단체를 다음달 17일까지 공모한다.
서울형 스포츠클럽은 지역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계층 및 연령대의 회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종목의 수준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별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올해는 10개의 클럽을 시범적으로 선정·운영하고,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2개 이상의 종목을 운영할 체육시설을 확보(위탁, 무료, 임대 등)한 비영리 체육관련 법인이나 단체라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확보시설에 대한 증빙서류 등을 시체육회에 우편 혹은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다. 최종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5천만 원 이내의 운영비와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서울형 스포츠클럽은 거주지 근처의 학교·공공체육시설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체육을 활성화하고 서울시민의 체육을 생활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서울시체육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별 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서울형 스포츠클럽에서 진행되는 연령·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스포츠 복지국가로 발전하는 도약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