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치킨업계 최초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 구축

물류 기준 한단계 높여 품질·가맹점 경쟁력-소비자 만족 강화 주 3회서 6회로 배송 늘려… 원육 신선도 높여 경쟁력 차별화

2025-12-16     박상대 기자
수도권 물류센터 전경.

상생기업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주 6일 배송'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일반적인 배송 주기인 주 3~4회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이다. 기존 주 3회 수준이던 격일 배송을 주 6회로 확대해 원육 신선도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동시에 꾀한다.

배송 빈도를 늘려 가맹점의 재고 부담을 줄이면서 원자재 적기 공급을 통해 결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운영 안정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 6일 배송’ 체계 도입에 따라 본사의 물류 비용이 불가피하게 증가하지만, 최상의 원자재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맹점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품질 중심 경영’에 충실하기 위한 선택이다.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맹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현재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 6일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물류 혁신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촌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운송관리시스템(TMS)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면서 물류비절감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주 6일 배송 운영과 물류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향후 제3자 물류(3PL) 사업 확장과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 6일 배송은 단순히 배송 횟수를 늘린 것이 아닌 치킨 품질을 좌우하는 물류 기준 자체를 한단계 끌어올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