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로 1,113억 모금 성공

한국과 미국의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

2025-12-16     정진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2월 1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가 약 1,113억 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마무리했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출자까지 더해 전체 운용 규모는 1,275억 원에 이른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 기술주를 포함한 한국과 미국의 혁신 성장 주도 기업에 투자한다. 일반 고객은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계열사는 후순위로 설정된 손익차등형 구조를 통해 손실 발생 시 후순위 투자자가 -15%까지 손실을 우선 부담한다. 반대로 수익 발생 시에는 10%까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85:15로 나누고, 초과 이익은 55:45로 배분된다.

한국투자증권은 그간 다양한 손익차등형 공모 펀드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자산 가격 하락 시 일정 수준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올해 1월에 출시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는 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조기 상환을 앞두고 있고,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는 출범 후 반년 만에 15% 수익률을 달성하며 조기 상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손실 우려를 줄인 안정성 높은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해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