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 스푸르키스은행과 협약...국내 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
2025-12-16 진옥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 12일 룩셈부르크에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금융 중심지로, 핀테크와 우주항공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현지 금융당국 및 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과 룩셈부르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질 로트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겸 룩셈부르크 하우스 오브 핀테크 의장을 만나 금융과 혁신 분야의 협력 방향을 협의하고, 스타트업 지원에 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교환했다. 이어서 중기대출에 강점을 가진 국영은행 스푸르키스와 '양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공동펀드 조성 및 금융지원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관련 연구 교류 ▲ESG 및 포용금융 분야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국제협력이 한국과 룩셈부르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 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달 국내 금융권 최초로 폴란드에 현지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2023년부터 프랑스, 핀란드, 독일, 헝가리 등 유럽 주요국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유럽 네트워크를 확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