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동반성장 '우수' 평가 5년 연속 획득

2025-11-04     김현옥 기자

DL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평가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체감도 조사와 대기업별 실적평가를 포함한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별 실적평가를 통해 산정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1년 면제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DL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대외 기관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예방하고,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상생대출 70억 원을 출연하여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로 협력사의 대출금리를 낮추고, 직접 자금을 무이자 대여하여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 사업을 통해 안전한 현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