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특별 기획전 ‘공감’ 개최

2025-08-26     정희진 기자

제8회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2025의 특별 기획전으로 미술 전시 ‘공감 EMPATHY’가 개최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DDP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놀이와 아프리카가 만들어내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인 권순철, 한홍수, 김명희, 오만철, 이소, 원상호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출신의 사진작가 Mayowa Lawal이 참여해, 섬세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교차하는 새로운 미학적 대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시선을 공유하고, 관람객들이 예술 속에서 ‘공감’이라는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큐레이터로 참여한 에스더 김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감각을 가진 예술가들이 ‘놀이(PLAY)’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새로운 ‘공감(EMPATHY)’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낸다”며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아프리카와 한국 예술의 교류가 만들어내는 활발한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