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의 광폭 행보...이번에는 MS·오픈AI와 삼각구도 공조
2024-06-28 정영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대형 IT기업의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미국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 및 급변하는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 회장은 미국 MS 본사를 찾아 사티아 나델라 CEO와 만났다. 최 회장은 SK그룹과 MS가 추진 중인 반도체, 데이터센터, 언어모델 등 AI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AI 생태계'를 비롯한 SK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소개했다.
두 회사 방문에는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 외에 SK그룹의 AI, 반도체 분야 경영진들도 동행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미국 빅 테크 경영진 회동은 AI, 반도체를 매개로 한 SK와 빅 테크 간의 협력의지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SK가 이들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단초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최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과 SK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4월 엔비디아, 6월 TSMC CEO와의 회동으로 ‘AI 하드웨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는 AI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며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망라한 SK그룹의 ‘AI 생태계’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