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연세대 총학생회 함형진 비대위원장, 고려대 총학생회 이용재 중앙비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세대 총학생회 함형진 비대위원장, 고려대 총학생회 이용재 중앙비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9월 16일 헌혈의집 신촌센터에서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총학생회와 ‘2022년 헌혈 정기전(연고제·고연제)’을 위한 서명식을 개최한다.

이번 서명식은 세 기관의 협력으로 ‘2022년 헌혈 정기전(연고제·고연제)’을 개최하여 건전한 대학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두 학교가 헌혈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축제를 벌인다는 의미에서 행사의 명칭도 ‘연고전·고연전’이 아닌 ‘연고제·고연제’로 정하였다.

향후, 세 기관은 매년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의 정기적 헌혈동참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을 위한 헌혈문화 정착지원 △기타 인도적 사업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2022년 헌혈 정기전’은 9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두 학교 총학생회는 매주 1회 학교별 누적 헌혈횟수를 ‘헌혈 온도계’ 조형물에 반영하고, 헌혈캠페인 부스 운영, 자체 이벤트 진행, SNS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두 학교는 이번 헌혈 정기전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해온 오랜 전통을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보다 많은 청년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건전한 대학 헌혈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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