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가 8월 26일부터 9월 5일(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작<지도 프로젝트-부산>과 폐막작 <해녀>는 2021년 GWPAF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글로윙 아티스트에 선정된 작품으로 올해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와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지도 프로젝트-부산>은 기억 속에 무의식적으로 박혀 있는 개인의 역사는 몸에 어떻게 남아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어머니 무용수, 그녀들의 삶 속에 한 부분이 된 이 도시(부산 북구)의 이야기를, 그녀들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춤으로 풀어냈다. 

폐막작 <해녀>는 기존의 작품에 스토리텔링으로 60분 공연으로 재탄생하였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 대자연으로 뛰어들어야 했던 그들의 용기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아낸 작품 <해녀>는 재즈댄스를 기반으로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의 움직임을 혼합한 다양한 움직임과 더불어 라이브 북연주와 함께 광활한 바다와 해녀들의 열정을 보여준다.

유튜브와 네이버TV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채널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온라인 스테이지의 5작품, 1931년의 초연작과 2019년의 최신작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마사 그레이엄 댄스 컴퍼니 <이단자>, 14+의 <주문이 많은 요리점>, 클리브랜드 퍼블릭 시어터 <팬서 우먼 해방단>, 극단 타블라 라사 <바늘의 눈>, 미미 챙의 즉흥 퍼포먼스 <양자공명>은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과 함께 준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파워마이크 –그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예술인 4인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의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침묵보다 변화를>(문창현 감독, 오지필름)를 축제 기간 동안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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