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내셔널바둑리그 개막전 전경.
지난해 열렸던 내셔널바둑리그 개막전 전경.

2022 무궁화신탁배 KBF바둑리그가 8월 13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1~4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내셔널바둑리그와 전국시도바둑리그를 통합해 새롭게 단장한 2022 KBF바둑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강력한 권고로 올해부터 각 시도 전국체전 대표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한다. 

올해 KBF바둑리그에는 대구바둑협회, 부산 이붕장학회, 경기도, 서울 푸른돌, 인천 SRC, 아산SG 아름다운CC, 경남 함양산삼, 부천 판타지아, HAPPY700 평창, 전라남도, 충청북도, 순천만국가정원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정규리그 경기는 경기도 화성(1~4라운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3~4일 경남 함양에서 5~8라운드, 10월 15~16일 강원도 평창에서 9~11라운드 정규리그를 펼치게 되며 11월~12월 포스트시즌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팀을 확정짓게 된다.

2022 KBF바둑리그는 각 팀 주전선수 5명(남자3, 여자2)으로 구성되며 5전 3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각 팀은 11라운드, 총 66경기, 330국을 펼쳐 상위 6개 팀이 스텝래더 토너먼트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갖는다.

포스트시즌은 단판승부로 치러지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승부를 펼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 25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800만원, 5위, 1600만원, 6위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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