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28일 서울오케스트라(단장 김희준)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 서울 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 이재진 경영지원팀장, 김민정 아트위캔 사무국장 등 두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초구에 위치한 사회경제적 조직인 두 기업은 상호 음악연주 활동 협력, 온 오프라인 마케팅 및 홍보 자문 등을 내용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 및 연주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협약을 수립하여 미래 문화예술 활동에 사회적 경쟁력을 배가시키려는 목적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서울오케스트라는 이미 10년 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기부활동과 교육사업 등을 통해 음악적 사회공헌으로 자리잡은 선배 단체다"라며 "음악적 시너지를 통해 비장애 음악인들과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상생하는 기획에 힘써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오케스트라의 김희준 단장은 “우리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장애인, 비장애인이라는 구분을 하지만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소통하며 하나가 되고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아트위캔과 함께 새로운 장애인식개선에 함께 힘써보겠다” 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