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 전경.
대회장 전경.

한국여성바둑연맹이 주최한 ‘2022 한국여성바둑연맹 명사초청 바둑대회’가 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명덕 고문, 서효석 대한바둑협회 회장, 안병용 의정부 시장, 박정채 국제바둑연맹 회장,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 김대욱 TM마린 대표, 김형직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한종진 기사협회 회장, 양상국 심판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명사 초청 바둑대회는 이광순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ㆍ2회전 기념대국, 이벤트 시상식, 기념촬영, 폐회식, 저녁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은 “2022년 명사초청 바둑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전국 각지에서 시간을 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성바둑연맹의 고문, 자문위원, 이사님들이 연맹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귀한 시간 내신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대회는 백성호ㆍ김성래ㆍ김영환ㆍ조한승ㆍ양건ㆍ이성재ㆍ이상훈ㆍ김효정ㆍ하호정ㆍ홍무진ㆍ진동규ㆍ박지영ㆍ백현우ㆍ김기범ㆍ유주현 등 17명의 프로기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수담을 나눴다.

경기는 1회전 단체전 대국과 2회전 페어ㆍ프로기사 다면기로 한 시간씩 나뉘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이벤트 퀴즈, 행운권 추첨,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상 목록과 기념품을 증정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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