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TV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2021년을 빛낸 최고의 선수와 영광의 순간을 가리는 어워즈를 개최한다.

‘2021 바둑TV 어워즈’는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15명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첫 번째 부문은 2021년 가장 기억에 남는 감동 대국을 선정하는 ‘넌 감동이었어, 내 마음속 작품상’으로 2021년 ‘삼성화재배’에서 ‘형제 대결’로 화제가 된 신진서 vs 박정환 결승전과 2005년 ‘농심배’에서 이창호 9단이 거둔 5연승 끝내기 우승 신화를 재현한 ‘제22회 농심배 신진서 vs 커제’ 대국, ‘중국 최강자’ 커제를 꺾고, 신민준 9단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제25회 LG배 신민준 vs 커제’의 대국이 후보에 올랐다.

건재함을 과시하며 바둑계를 뜨겁게 달군 기사를 가리는 ‘너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모두의 우상’ 부분에는 여전히 현역으로 뛰며 ‘삼성화재배’ 본선 최다 진출 기록을 쓴 이창호 9단과 ‘KB리그’에서 전승 신화로 최고령 다승왕에 오른 뒤 한 해 세 번 연속 세계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은 원성진 9단, ‘남해 슈퍼매치’의 수모를 설욕하며 신진서 9단을 꺾고, 7년 만에 한국에 ‘삼성화재배’ 우승을 가져다준 박정환 9단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 부문은 열띤 경쟁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라이벌을 가리는 ‘뜨겁다 못해 활활 탄다, 우리는 환상’ 부문. 후보에는 늘 최고의 실력으로 바둑TV 시청률을 견인하는 한·중 일인자 신진서와 커제, 여자바둑계 사상 최고의 호적수로 불리며 ‘2021 센코컵’을 달군 두 주인공 최정과 위즈잉,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전자랜드배’에서 한국 바둑계 최고의 라이벌의 면모를 보여준 조훈현과 서봉수가 올랐다.

예상치 못한 반전 실력으로 동공 대확장을 일으킨 주인공을 가리는 ‘놀라운 성장에 동공지진, 올해의 연구대상’ 부문도 준비되어 있다. 후보 명단에는 ‘여자바둑리그’에서 폭발적인 연승과 함께 80%가 넘는 승률 등의 쾌거를 거두며 ‘여자 랭킹 1위’ 최정 9단을 위협하는 반열에 오른 조승아. 그리고 그간 쌓아온 내공과 진가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크라운해태배’ 우승과 각종 세계 대회 본선에 진출한 이창석, ‘하찬석국수배’ 정상에 오르며 영재 최강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내로라하는 여자기사들을 상대로 파죽의 5연승을 거둔 문민종이 ‘놀라운 성장에 동공지진, 올해의 연구대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들을 위한 부문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의 열정은 프로만큼 뜨겁다! 아마의 뜨거운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 ‘아마의 패기로! 열정만큼은 한라산 정상’이 마지막 다섯 번째 부문. 이 부문에는 ‘쏘팔코사놀 끝장승부2’에서 서봉수 9단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아마 바둑계 스타 최호철과 ‘제15기 지지옥션배’ 아마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던 숙녀팀의 고윤서를 꺾고, 4연승으로 연승상을 받은 김세현 선수. 그리고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오공도사 아무데나 접바둑’에서 자진해 한복을 입고 도전자로서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한 시청자 아마추어 지 웅이 후보로 올라와 있다.

바둑TV는 바둑TV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를 마친 후 결과에 따라 각 부문 영광의 1위를 소개하는 영상을 방영한다. 11월 29일 월요일부터 12월 12일 일요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바둑TV 임진영 본부장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이 보내준 커다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도 ‘바둑TV 어워즈’를 준비했다”라며 “독특한 상 명으로 바둑TV 인기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바둑TV 어워즈에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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