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백제박물관, 화성 요리 고분군 출토 백제유물 시민에 공개

 

한성백제박물관은 2021 봄 특별전시회 ‘화성 요리 고분군’을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 요리 고분군에서 확인된 유구와 유물,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등의 위세품 사여와 관련된 백제의 지방지배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전시회는 1부 프롤로그 ‘화성, 한성’, 2부‘금동관모와 금동신발’, 3부 ‘화성 요리 고분군의 전개’, 4부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의 보존처리’, 5부 에필로그 ‘화성지역의 백제 영역화과정과 요리 고분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이 출토된 화성 요리 고분군의 발굴모습을 보고한 ‘화성 요리 고분군’ 발굴보고서를 전시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으로 기획됐다. 총 9개의 유구에서 확인된 모습과 유물을 사진과 함께 전시해 딱딱한 발굴보고서를 실제 유물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앞으로도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시와 교육, 타 기관과의 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위해 화성시 역사박물관의 헌신적인 도움과 발굴기관인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보존과학연구센터에서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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