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서울 강남 CNN the Biz에서 DVP 글로벌 블록체인 해킹 대회가 개최되었다.
 
또한 일반 CTF와는 다른 버그 바운티의 방식으로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익숙치 않은 대회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팀중 panghoddari팀과 HeungbuBudaeJjigae팀은 온라인 예선 전체 랭킹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였다.
 
2주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은 총 110여팀이 참여하여 총 83개의 유효 취약점이 제출되었으며 지급된 바운티 금액은 67.1ETH에 달한다. 온라인 버그바운티에서 상위 10팀이 오프라인 본선 대회에 진출하였으며 그 중 한국팀 8팀 중국팀 2팀이 포함되었다.
 
버그 바운티에서 한국팀 1위를 차지한 panghoddari팀의 박광호 팀장(BOB8기)은 화이트햇 대표로 버그 바운티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버그 바운티를 진행하면서 기존 CTF와는 다른 접근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서비스 환경에서 취약점을 찾았을 때의 성취감과 취약점에 대한 보상을 바로 받을 수 있는 메리트가 굉장히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보상에 대한 금액이 가상화폐라는 특징이 있어 바운티 금액이 가상화폐의 시세에 따라 급증락하는 것에 대해서도 흥미롭다." 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오프라인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posix팀은 1천만원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을 지급 받게 되며 DVP에서 주최하는 다음 해킹대회 본선에 초대 될 예정이다. 또 2등상으로 Minivet팀, 3등상은 $wag팀, HeungbuBudaeJjigae팀 ,SCVSoft팀이 수상하였다.
 
1등상을 수상한 posix의 이범진 팀장(BOB 8기)은 “타 대회들과 다르게 버그바운티로 예선을 치루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대회가 아니더라도 버그 바운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도 화이트해커들에게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초대권을 얻게 된 DVP의 다음 해킹 대회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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