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대학교 전경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한성대는 서울산업진흥원(SBA, Seoul Business Agency, 대표이사 장영승)이 주관하는 2019년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9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이다.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성대는 6월중 IT공과대학 졸업생·수료생·학사학위취득유예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하여 4개월간 교육을 진행하고, 이들에게 교육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분야의 ‘딥러닝기술을 이용한 영상처리 응용프로젝트 개발과정’이다. 5G시대를 맞이하여 CCTV, 스마트폰, 블랙박스, 드론, 인공위성, 디지털카메라 등을 통한 영상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서비스할 수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성대는 △파이썬 △컴퓨터비전 △머신러닝 △영상처리 응용프로젝트 경험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딥러닝 기반의 고급 영상처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협약기업으로부터 영상데이터를 받고, 이를 처리하여 객체탐지 및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 협약기업이 직접 멘토링을 진행하므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인공지능 분야 관련기업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천근 학생처장은 “한성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기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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