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7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강원산지 포함)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원영서와 충청남부, 남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인천과 서해안은 맑겠고, 서울과 경기내륙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17~22도 분포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6일 13시부터 7일 16시 현재, 단위: mm)은 - 서울.경기도: 운평(화성) 67.5 과천 64.5 가남(여주) 59.5 백암(용인) 56.5 서울 42.4 - 강원도: 설악산(양양) 170.0 미시령(고성) 145.0 강릉 78.0 원주 32.0 춘천 28.9 - 충청도: 진천 69.0 세종고운 64.0 정안(공주) 61.0 청주 50.6 대전 42.7 - 전라도: 관산(장흥) 143.5 강진군 108.0 함라(익산)41.0 광주 32.6 전주 16.6 - 경상도: 명사(거제) 158.0 소곡(울진) 155.0 통영 113.9 영도(부산) 103.0 북창원 39.0 - 제주도: 삼각봉(제주) 109.0 성판악 84.5 성산 43.8 서귀포 35.2 고산 15.4 제주 13.3 이다.


오늘(7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겠으나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포함)은 밤(24시)까지, 강원영동은 내일(8일) 새벽(03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은 내일(8일) 새벽(03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8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12시)부터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도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모레(9일) 오후에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며, 기압골의 남하 정도와 기류 수렴역의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의 변동성이 크고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크겠다.


내일(8일) 아침 기온은 13~18도(오늘 15~19도, 평년 14~18도), 낮 기온은 20~29도(평년 22~28도)가 되겠다.
모레(9일) 아침 기온은 14~18도(평년 14~18도), 낮 기온은 19~28도(평년 22~28도)가 되겠다.


내일(8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강원산지 포함, 제주도는 18시 해제)에는 오늘(7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는 오늘 밤(24시)까지, 남해동부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8일) 아침(09시)까지, 동해상은 내일 오후(18시)까지 35~60km/h(10~16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한편, 오늘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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