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6월 6일(목) 오후 70:00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현중일인 6일, 전국이 흐리고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표된 제주도와 전남해안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남부에 시간당 10mm 내외의 강수가 오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6일 17시 현재, 단위: mm)은 - 하태도(흑산면) 66.5 신례(서귀포) 44.0 성판악(한라산) 43.5 삼각봉(한라산) 43.0 태풍센터(서귀포) 42.0 서거차도(진도) 37.0 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는 점차 확대되겠고, 해안과 제주도에는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도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겠다.
 
특히, 남해안에는 오늘 밤(21시)부터 내일(7일) 새벽(06시) 사이에 강수 집중 시간과 만조 시각이 겹치면서,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바람도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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