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수창 전 경찰서장, “채수창행정사” 사무소 개업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채수창 전 경찰서장이 지난 5월 24일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채수창행정사” 사무소를 개업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사는 다른 사람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각종서류를 대신 작성·제출하거나 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자격사이다.


채수창행정사는 30년 행정경험을 살려 국민의 민주주의와 권익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한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일반 국민이 주권자로서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이 소중하게 보호받는 개별 민주주의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직에서 파면, 복직한 경험 및 지방선거에 탈락한 경험 등이 행정사 업무를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채수창 행정사는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2010년 강북경찰서장 당시 경찰의 실적주의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다 파면처분을 받고 식당일, 옷장사 등을 경험하다 행정소송을 통해 2년만에 어렵게 복직하였다.
그는 2014년 명예퇴직 후 강북구청장 선거에 2번이나 도전하였으나 탈락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사)지구촌안전연맹 대표로 안전지도사 양성과 취업알선 일을 해오고 있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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