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사이버대학교 전경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과 함께 우수한 온라인 한국어 강의 콘텐츠를 해외 대학에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는 봄학기부터 아시아와 남미, 유럽 등 해외 유수 대학에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러닝 방식으로 한국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KF 글로벌 e-스쿨 사업’은 해외 대학에 다양한 한국학 관련 강의를 개설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11년부터 한국학 분야의 강의를 제공해 왔다.


최근 한국어 강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8년에 한국어교육 분야를 추가해 시범 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 정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8년도에 진행된 시범 사업을 수행해 한국어학과의 정규 한국어 강의를 멕시코, 파라과이, 폴란드,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제공하여 95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올 봄학기에는 파라과이,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6개국에, 가을학기에는 기존 6개국과 네덜란드, 프랑스, 태국, 몽골 등 4개국의 대학을 추가하여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형 총장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한국어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해 기쁘다"며 "그동안 경희사이버대가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사업 성과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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