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안전저해3대 불법행위 현수막과 노면에 주차금자라 써져 있지만,바로 앞 주차라인에 빈자리가 있어도 잠시 편하다는 이유로 습관적으로 주차하고있다     © 신재철 기자

[뉴스브라이트=신재철 기자]얼마 전 찢어진 소방기 계양과 소화전 앞 불법주차로 구설수에 올랐던 송탄소방서에서 또 어긋난 행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연일 소방청에서는 화재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를연중 집중 단속을 알리고 있다. 그와 함께 소방당국은 화재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컨설팅 및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에 많은 애쓰고 있다.

하지만 송탄소방서에서 그와 반대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다시 찾은 송탄소방서에 또 소화전 앞에 관용차량이 불법주차 돼있다.

연일 관찰한 결과, 다른 주차라인에 빈자리가 많았지만, 습관적으로 소화전 앞에 주차하고 있었다.
소화전 불법주차 보도 이후 소방서에서는 관용차량에 대한 소화전 앞 불법주차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으며 위반을 방지할 수 있는 교육이 없었음을 소방서 관계자가 전했다.
▲ 왼쪽,송탄소방서 1층 통로에 배치되어 있는 소화기 정상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긴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점검표가 없다오른쪽,일반 일반사업장에 배치되어있는 소화기 매월 정상여부를 점검하여 점검표에 기재하고 있다.     © 신재철 기자
 
문제는 그것뿐이 아니다. 송탄소방서에 비치된 소화기에 1개월에 한 번씩 소화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가 없었다.
인근 시설물에 소화기를 확인 했지만 대부분의 소화기에서 점검표와 함께 점검 여부가 기재돼 있었다.
송탄 시민 김모씨 인터뷰에서 “영웅이란 칭송 속에서 특권의식이 생긴 거 아니냐"며, 소방당국이 안 지키는 것을 시민들에게만 강요한다며 그런 위반사례가 보일 경우 국민신문고 신고앱으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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