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LED 바닥경광등. (사진=세종시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사물인터넷(IoT) 기반 국민참여 프로젝트에 선정돼 연내 2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게 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과 관련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 따라 총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2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하게 됐다.


스마트 횡단보도가 구축되면 스마트 LED 바닥경광등, 운전자 감속유도장치, 말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알림이, 스몸비(스마트폰+좀비)깨우기 등 기능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주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실행방안 기획부터 프로젝트 수행, 평가·성과 공유까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전국 확산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신기술 접목 등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