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공항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전북 군산공항 활주로에 지반 침하 현상이 나타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는 오늘(1일) 오전 9시 50분쯤 공항 점검과정에서 활주로 끝에서 가로 1.8m, 세로 2.4m 깊이 1.2m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군산공항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활주로 긴급 보수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이스타항공 ZE302편을 비롯해 항공기 6편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군산공항은 제주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승객에게는 인접한 광주·청주공항의 항공편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군산본부 측은 지반침하구간에 대해 긴급보수에 나섰다며 보수를 마치는 대로 운항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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