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박유천(33)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박씨가 마약을 구입하는 정황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가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박씨가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유천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던지기 수법이란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거래 방식이다.

한편, 머리카락과 눈썹을 빼고 몸의 털을 없앤 상태에서 어제(17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은 가수 박유천 씨 마약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콘서트 때문에 제모를 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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