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은 (사)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정부, 국회, 유관단체, 학계, 언론, 케이블방송사 임직원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넷방송이 제작한 '가요110년사 향수'가 최고의 시청률로 기획부문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준희회장은 2007년부터 10여년의 장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국내 및 미국 등 희귀영상을 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일제시대 영상, 한국전쟁 영상, 1960년, 70년대 흑백영상 등 다양한 영상과 음원을 복원했다.
또한 국가기록원을 통해 근현대사 영상자료를 확보, 원로가수, 작곡가, 작사가, 대중음악평론가, 대학교수 등 인터뷰를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과 노래의 애환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2월 14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주5회 매일 1편씩, 현재까지 300여편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
아이넷방송 박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목적은 대한민국 최초로 '가요 110년사 향수'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프로그램으로 대중가요가 국민의 정서함양 및 대한민국 가요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고취시키는데 기획 의도를 가지고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