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하서중학교 청소년이 프로젝트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농산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새로운 작물재배시스템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명예 스마트팜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하서중학교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PBL: Project Based Learning)을 통한 자기주도적 활동의 참여기회 확대와 더불어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은 4월 12일 1차 활동으로 오리엔티어링 및 스마트 작물재배기 활용법 등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까지 총 3차 활동에 걸쳐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 작물재배기는 농약과 화화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수경재배로 작물을 재배하며, 기상 이변과 같은 외부 환경변화에도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가능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프로젝트의 마지막 활동으로 변화하는 농작물 재배시스템의 다양한 활용법과 이해를 위해 농촌진흥청 및 전북대학교 등 선진 스마트팜 견학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농생명의 고유한 가치 전달과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 충족과 함께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6월 진행된 농생명센터와 교원그룹(대표이사 장평순) 간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원받은 웰스팜이 과학교구로 활용된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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