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가 지난 12일 개최한 ‘강소중견 수출기업 간담회’를 마치고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박성재 성호전자 부사장, 이진호 대양전기공업 차장 등 11개사 대표들이 포즈를 취한 모습.    

[뉴스브라이트*박상대기자] 코트라가 유망 강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월드챔프・수충중견 육성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월드챔프 사업은 2011년 40개사로 시작해 현재 183개사가 참가하고 있고, 타깃시장 수출액은 2011년 6.3억달러에서 지난해 65억달러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수출중견 사업은 100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타깃시장 수출액이 이미 6억 달러를 넘어섰다.


코트라는 양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별 타깃시장을 기존 3개에서 5개까지 확대하고, 지역 주력산업 기업과 내수기업에 선정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수출중견 육성사업 국고 지원액은 현행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내달 22일 열리는 ‘월드클래스 프로덕트쇼(WPS)’에 방한하는 글로벌 바이어 100여개사와 강소중견기업간의 수출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트라는 강소중견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단기 수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파악해 해당지역 해외무역관이 1대1로 집중 관리하는 ‘조기 수출가능 프로젝트 집중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 5G시대, 4차산업혁명 분야 투자・기술개발 지원 확대와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브랜드 가치 제고, 해외법인 설립 지원, 해외 공동물류센터 서비스 지원 확대 등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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