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도 소장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김순복 기자] 이승도 현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단장(55·소장)이 8일 해병대 사령관으로 내정됐다.

이승도 내정자는 해병 2사단장, 해병대 사령부 전력기획실장 및 참모장, 연합사 연습처장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친 해병작전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 내정자는 2010년 11월 연평부대장(대령) 재직 때 기습적인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포격전)에 맞서 신속하게 대응사격에 나서 추가 도발을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서욱(56)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 신임 공군참모총장에는 원인철(58) 합참차장(중장)이 각각 내정됐다. 국방부는 8일 상반기 군(軍) 장성 인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41기인 서 내정자는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작전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작전통으로 알려졌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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