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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이트=신재철 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죄예방을 위하여 알기 쉬운 카드뉴스를 자체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화성서부서에서는 탈북민 거주지를 방문하여 『일대일 전담 care』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평소 범죄예방교실에 참석하지 못하는 탈북민에게도 범죄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다.

월 별로 테마를 정하여 필요한 범죄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디지털성범죄 예방법에 대해 제작·배포했으며, 계속하여 각종 인터넷 사기, 가정·데이트폭력 등 사회적으로 문제되며 쉽게 노출되어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배포 예정이다.

탈북민에게 새로운 유형의 범죄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일방적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위해 각종 애로사항 청취 등 상담을 병행하여 많은 탈북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드뉴스를 전달받은 탈북민 최00(여, 74)은 “나이가 많아 평소 범죄예방교육에 참석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매번 범죄예방법에 대한 카드뉴스를 보내주니 나 같은 노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고, 탈북민 임00(여, 43)은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할 뻔 했는데 담당 신변보호관이 보내준 범죄예방 카드뉴스를 보고 예방할 수 있었다. 매번 도움주시는 신변보호관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화성서부경찰서장(서장 김종식)은 “탈북민의 범죄예방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상담과 관심으로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범죄예방활동 및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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