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과 5G, 블록체인 기술은 모두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가장 관심 있고 각광받는 기술들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9 컨퍼런스에 참여한 많은 관련 업체 중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5G와 VR을 결합하여 비디오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래곤베인’이 관심을 끌었다.
 
‘드래곤베인’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5G 폴더블폰 Mate X를 선보여 화제의 중심이 된 화웨이 등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VR기술과 블록체인기술, 5G기술을 결합하여 차세대 VR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제공 할 예정에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으로, 이번 MWC2019 컨퍼런스에서 최초의 5G 블록체인 결합 VR장치 DvBox와 miniVR 결합 상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지능형연결성’이란 주제로 작년 컨퍼런스의 화두였던 5G가 도입될 것을 가정하고 이를 이용해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 ‘드래곤베인’은 이러한 주제에 가장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로 관심을 받은 것이다.
 
 ‘드래곤베인’은 특히 자체제작한 VR장치 DvBox를 통하여 5G 에지 컴퓨팅 기술과 블록체인 분산형 스토리지 기술로 전세계의 이용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miniVR을 통하여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VR 경험을 제공할 계획으로, ‘드래곤베인’의 하드웨어 개발 책임자인 상하이 VLAVR Technology의 장유대표는 컨퍼런스에서 “5G 시대에는 전 세계 DvBox가 드래곤베인의 각 노드의 역할을 하며, 모든 노드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DvBox는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드래곤베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DvBox는 5G 기술을 통하여 항상 온라인에 접속되어 있으며, 5G 시대에는 다른 IoT 기기에 연결되어있는 5G에 응답할 수도 있게 될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드래곤베인’은 아시아에 대규모 컨텐츠 노드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5G 기술 기반의 블록체인 컨텐츠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위해 아시아 연구소에서 첫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드래곤베인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첫 장치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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