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3월 투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회사가치가 1천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기관 2~3개 업체로 조율되고 있으며 전 그룹사의 목표 매출은 1천400억원으로 빠르면 3월 내 일부 구주매각과 신주발행 방식으로 투자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작년 배럴이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관련 스포츠 의류 업종에서 인지도가 높은 젝시믹스 브랜드의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었고, 현재 젝시믹스는 요가복 업계 1위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작년 매출이 올해까지 이어져 1월에는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젝시믹스 투자는 현재 제2의 블랭크코퍼레이션과 비교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젝시믹스는 제2의 블랭크코퍼레이션으로 평가받는 브랜드엑스그룹과의 동일 그룹사이다. 또한 요가복, 다이어트, 생활용품, 패션, 코스메틱 등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온라인 브랜드를 도전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젝시믹스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다.
젝시믹스 브랜드는 작년 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약 4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젝시믹스코리아(대표 이수연)는 제 2의 스타일난다 또는 제 2의 블랭크코퍼레이션으로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2018년 가결산 기준 25%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대한민국 요가복 관련 업종에서는 가장 높은 순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매출 추이로 올해 600억원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출까지 800억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 오픈한 가로수길 플래그쉽스토어가 월 1억원을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뒀고, 홍대, 부산, 울산, 대구 등 플래그쉽스토어 확장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는 인스타그램 10K가 넘는 인플루언서이자 셀라레깅스를 탄생시킨 디자이너이다. 젝시믹스 셀라레깅스는 높은 판매고를 나타내며 작년한해 무려 500만개가 팔렸다.
관계자는 “요가, 필라테스 센터 등 어디에서도 레깅스에 있는 젝시믹스 로고는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면서 “이밖에도 화제의 뱃살을 덮어주는 SNS 영상을 타고, 몸매보정 레깅스는 많은 판매가 이뤄졌고, 80% 이상의 재구매가 이뤄졌다. 소비자들은 칼라별로 소장하는 국민 레깅스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