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헤어 스타일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일종의 도구다. 커트는 물론, 염색과 펌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커버하며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미용시술은 모발이 손상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발에 알칼리성을 부여하여 디자인을 입히는 과정에서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미용시술을 받은 후 스타일을 관리하기 위해 고데기나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모발은 손상될 수 있다.

한 번 손상된 모발을 다시 건강한 상태로 복구시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미용시술 후에는 보다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특히 모발은 피부보다 늙는 속도가 빨라 금세 윤기를 잃고 푸석해지는 경우가 많아 관리법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클렌징이다. 스타일링을 위해 사용한 왁스나 스프레이의 잔여물과 미세먼지, 각종 노폐물들은 두피를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정수리 냄새를 유발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특히 건성 두피의 경우 세포가 활성화되고 탈락되는 주기가 원활하지 못해 각질과 피지가 두피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딥 클렌징을 통해 과도한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두피 트러블을 없애는 방법으로 알려줬다.

건조하거나 손상이 심할 경우 집중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얼굴 피부가 건조하거나 트러블이 발생할 때마다 마스크팩, 앰플 등으로 집중 케어를 하는 반면 모발에는 깊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손상된 모발과 두피에는 앰플이나 영양제, 헤어팩 등의 제품을 통해 특별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미용실 샴푸로 유명한 헤어 케어 브랜드 ‘HAMOCELL’에서는 상한 머리와 두피에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스칼프 앤 헤어 팩’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 유래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민감한 두피에도 사용 가능하며,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HAMOCELL’ 관계자는 “모발과 두피가 건강하지 못할 경우 이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년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 증상이 20대 남성 및 여성에게 M자 이마, 앞머리, 원형, 정수리 탈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극손상 모발과 두피라면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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