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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많은 관광객이 수상 레저를 즐기기 위해, 휴식을 즐기기 위해, 야유회나 엠티를 위해 가평을 찾는다. 최근에는 젊은 여행객을 중심으로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의 인기가 높아졌고,매년 가을 열리는 자라섬국제재즈패스티벌 기간에는 20만 명 이상이 가평을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가평의 숨겨진 매력을 우리는 아직 다 알지 못한다.  
이처럼 누구나 알지만 다 알기는 어려운 곳 가평, '주민여행사 가치가'는 지역 주민들만 경험해왔던 청정 가평의 숨겨진가치와 순간을 여행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시작됐다.
 
문화기획, 숲해설, 예술 창작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주민들이 가평 관광두레 '진짜여행가' 구성원으로 '주민여행사가치가'를 운영 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리더스’라는 강소 주민사업체를 선별하여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운영을위한 집중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등 이러한 지역 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관광산업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주민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관점에 공감하며 가치 있는 가평 여행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데 뜻을 모았고 '주민여행사 가치가'가 탄생했다.
 
‘주민여행사 가치가’는 가평의 매력과 가치를 담은 다양한 단체여행및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주민의 시선으로 발견한 가평의 매력을 엮어 가평을 여행하는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계절마다 다른 가평의 모습을 여러 테마로 선보이며 가평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있는 것이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먹거리, 처음 해보는 색다른 체험, 개별 여행자가 쉽게 가 볼 수 없었던공간을 ‘주민여행사 가치가’를 통해 누릴 수 있다. 숲에서 누리는 산책과 숨쉬기의 가치를 만끽하고 싶다면 '가평 잣나무숲 여행 가치가'를 추천한다. 조선시대에 새겨진 590여 개의 문집용 목판 감상은 물론이고 나만의 나무펜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주민여행 가치가 측은"축령산과 서리산 일대에 우리나라 최대의 잣나무숲이 자리 잡고 있는 가평은 '잣'의 고장이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쭉쭉 뻗은 아름드리 잣나무는 캐나다로키산맥을 떠올리게 하고, '치유의 숲'이라는 안내판 문구그대로 평화롭고 푸른빛이 가득하다. 또 '주민여행사 가치가'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 심벌의 한켠에도 잣나무숲을 형상화한 그림이 자리 잡고 있을 정도로 잣나무는 특별한 의미를가진다”라며 “이러한 매력에 영감을 받아 나무로 할 수 있는다양한 체험을 모으게 됐고, 푸른 숲에 둘러싸인 가평에서 힐링하는 여행을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가평 잣나무 숲 여행 가치가'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체험 비용은 1인 4만원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농부애뜰 무스비 도시락 만들기 △월사집 목판 탐방 및 탁본 체험 △경기도잣향기푸른숲 탐방 △잣향기푸른마을에서나만의 우든펜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민여행사 ‘가치가’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주민 주도의 지역프로그램 개발과 확장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가평 관광두레 ‘진짜여행가 협동조합’이 만든 브랜드이다.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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