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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담은 바다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두모마을 바다놀이터는 남해여행길에 한번은 들러야 하는 숨은 풍광이 일품인 여행지다.

남해군 상주면의 작은 마을인 두모마을은 농촌과 어촌의 성격을 두루 지닌 곳으로, 마을 뒤를 감싸고 있는 2만여 평의 다랭이 밭에는 봄이면 유체, 가을이면 메밀이 지천으로 피는데 경사가 제법 가팔라 시선을 압도한다.

두모 마을은 드므개라는 마을 이름에서 개명이 되면서 두모마을로 바뀌었다. 드므개는 큰 항아리처럼 담긴 바닷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드므는 궁궐 처마 밑에 있는 큰 항아리를 뜻하며 예전에는 건물이 목조건물이라 불이 났을 경우 큰 항아리에 담긴 물을 사용해서 화재를 막았고 불을 가지고 다니는 화마가 드므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으로 보고 도망을 가면 화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

마을 이름의 유래에서 보듯이 맑고 잔잔한 바다는 마을에 폭 안겨 있어 여름이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자주 찾는 두모마을은 남해의 진한 바닷빛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아름다운 두모마을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또다른 요소는 두모녹색농촌마을에서 진행하는 바다놀이터 체험에 있다.

예전부터 익히 다양한 체험마을로도 유명한 두모마을은 남해군 내에 유사한 콘텐츠를 가진 체험마을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주민들은 관광두레 참여를 통해 해법찾기에 나서면서 두모녹색농촌체험마을로 새롭게 탄생했다.

주민들의 단합과 마을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법인도 설립했고, 써니아일랜드와 함께 ‘두모마을바다놀이터’ 브랜드와 귀여운 캐릭터도 만들었다.
바다놀이터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바다놀이터에서 갯벌체험부터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카약 등이 있다.

두모녹색농촌체험마을 근처에는 기암괴석이 산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아름다운 해안과 맞물려 절경을 이루는 금산,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과 일류 해수욕장이 갖춰야 할 면모는 모두 갖추고 있는 상주은모래비치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한층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 찬 두모녹색농촌체험마을에 관련한 문의는 두모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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